[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혼조세다.
8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7포인트(0.10%) 오른 2124.2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사자'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 강도는 세지 않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52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장 초반 눈치보기를 이어가다 현재 소폭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58억원어치를 팔고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432억원, 비차익거래 256억원 순매도로 총 68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주요업종들도 대부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음식료품, 섬유의류,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 등이 상승세다. 반면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증권, 보험 등은 소폭씩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0.33% 상승 중인 가운데 포스코, LG화학, 기아차,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도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46%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삼성생명, 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은 하락세.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5종목이 상승세를, 357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11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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