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교보증권은 8일 CJ제일제당이 원가리스크 완화와 원화강세효과로 긍정적인 주가가 전망된다며 목표가 28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실적을 바닥으로 올해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원가리스크 등 악재 선반영으로 주가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소재식품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가공식품의 성장, 해외바이오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원화강세로 수입원재료비용 및 영업외수지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달러 노출도가 8억달러 내외로 환율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례적으로 지난해에는 곡물가격 급등으로 환율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최근 곡물가격 변동성 완화로 원화강세 효과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애널리스트는 “가격전가력 회복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수급 상황도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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