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하지 않은데 따라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또 다시 발생한 지진으로 강세다.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날보다 0.2% 내린 1.4308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0.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유로화는 전날 ECB 금리인상을 앞두고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트리셰 총재가 이번 금리인상은 연속적 인상의 시작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꺾였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엔화는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데 따라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8% 하락한 121.49유로, 엔달러 환율은 0.7% 내린 84.9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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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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