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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이들리니' 그룹 후계자 향한 송승환의 음모…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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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이들리니' 그룹 후계자 향한 송승환의 음모…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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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는 그룹 후계자가 되기 위한 진철(송승환 분)의 음모를 알아챈 태회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리(김새론 분)는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동주(강찬희 분)의 집에 놀러 오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했던 것. 우리가 없어진 줄 알고 찾던 영규(정보석 분)는 얼떨결에 우리와 함께 서울로 따라나섰다.


때마침 마루(서영주 분)도 현숙(이혜영 분)의 초대를 받고 동주의 집을 찾았다. 그곳에선 파티가 열리고 있었고, 태회장은 진철(송승환 분)을 사장으로 임명한다는 깜짝 발표를 했다. 진철은 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그동안의 야망과 노력이 빛을 봤다는 생각에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우여곡절 끝에 파티장에 도착한 우리는 동주와 몰래 만났지만 결국 말썽을 부리고 말았다. 또 영규는 그곳을 찾아온 마루의 친모인 신애(강문영 분)를 발견했다. 영규의 놀라는 모습에 의심을 품은 마루는 파티장에 난입해 신애에게 자신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지만, 신애는 모른척했다.


진철은 파티장을 어지럽힌 우리와 마루를 쫓아냈다. 신애는 그런 진철과 마루를 동시에 바라보며 알수없는 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동시에 진철의 음모를 알고 있는 신애는 그의 시커먼 속을 비웃으면서도 위선과 가식으로 현숙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순금(윤여정 분)은 영규의 한결같은 미숙(김여진 분)을 향한 순애보에 마음의 문을 열었고, 미숙의 빚을 대신 갚아주며 둘의 결혼을 허락했다. 모두가 축하를 보냈지만, 마루는 둘의 결혼이 못마땅하기만 했다.


동주는 부모 몰래 우리를 만나러 갔고, 멜로디언을 가르쳐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동주에게 수화로 수줍은 고백을 하기도 했다.


한편 태회장은 동주를 친아들처럼 대하는 모습에 잠시 마음의 문을 열었지만, 이내 회사를 집어삼키려는 진철의 음모를 뒤늦게 알아챘다. 그는 유언장을 새로 작성하려고 했지만, 이를 먼저 알아챈 진철에게 저지를 받았다. 위선적인 진철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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