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단독]정보사 부지 지구단위계획 용역 발주 시기 늦춰

시계아이콘01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시-서초구, 정보사 부지 아파트 건립 계획만 부각돼 난처...지구단위계획 수립 시기 늦춰

단독[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동 정보사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일대 지구단위계획 수립 계획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동 정보사 부지에 아파트 건립 문제를 위해 서초구와 국방부, 군인공제회가 이미 합의한 것처럼 보도되자 이같은 구상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초구는 정보사로 인해 교통 단절 등 문제가 있어 지역 주민들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보사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활용 방안을 강구해 왔다.


◆서초구, 정보사 부지 4블록으로 나눠 개발 방안 구상

특히 서초구는 이 부지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G20정상회의 기념관'과 예술종합학교 이전 등 문화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마련했다.


서초구는 민선5기 들어서 정보사 이전 문제를 접근하기 위해 문화행정과 중심으로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단독]정보사 부지 지구단위계획 용역 발주 시기 늦춰 서초동 정보사 입구. 입구 앞에는 십여대의 차량이 주차돼 있다.
AD


이 방안에 따르면 전체 16만1000㎡ 부지를 현재 상태에 따라 4개 구역으로 나누어 현재 녹지 상태에 있는 D블록(6만9000㎡)는 서울시가 공원녹지를 만들기 위해 보상 중에 있어 그대로 녹지로 만드는 것일 좋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또 현재 정보사 군부대 막사와 운동장으로 대지 상태 C블록 2만1000㎡은 아파트(800~1000가구)를 짓도록 해 정보사 이전 비용(8000억원선)을 충당하면 되겠다는 안을 마련했다.


정부가 이같이 막대한 비용을 주기 어려울 것이고 서초구도 연간 예산이 3000억원밖에 안돼 비용 충당이 여의치 않다고 보고 방안을 구상한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잡종지로 돼 있는 2블록 중 A블록(4만6000㎡)에 무역협회와 협의해 G20기념관을, B블록(2만5000㎡)은 석관동에 있는 문화예술학교를 이전하는 등 문화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특히 서초구는 8000여억원에 이른 막대한 정보사 이전 비용을 마련하려면 이같은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본 것이다.


당연히 부지 전체에 아파트를 건립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정보사 이전과 함께 서리풀공원과 함께 녹지를 보전하면서 G20기념관과 문화예술학교 유치 등 문화시설을 마련하면 되겠다는 구상을 갖고 관련 기관에 협조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문화행정과장이 지난해 12월 정보사를 방문, 정보사 이전 계획 등을 확인했다.


또 진익철 구청장이 지난 2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만나 이같은 개발 방안을 설명하면서 문화예술학교 이전을 요청했다.


이후 서초구는 이같은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만들기 위해 올 예산 4억원도 편성해 놓았다.

[단독]정보사 부지 지구단위계획 용역 발주 시기 늦춰 정보사 부지


그러나 서초구는 정보사 이전 부지에 대해 마치 녹지를 훼손시켜가면서까지 군인공제회로 하여금 아파트를 짓도록 합의한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자 “정보사 부지에 대한 개발권은 서울시장에 있으며 결코 개발 방안을 가지고 국방부 군인공제회와 협의나 합의한 적이 없다”고 지난달 31일 해명했다.


그러자 또 다시 언론에 정보사 부지 건립 장안을 놓고 서초구 국방부 군인공제회가 이미 2월 아파트 건립 방침을 합의해 놓고 은폐하려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서초구 개발방안’을 1일 언론에 공개했다.


구는 “지구단위계획으로 확정되지 않은 구상단계 계획이라 공개하기 어려웠지만 언론에서 마치 개발 그림을 그려놓고 기관간 합의한 것처럼 보도해 4개 블록 개발 방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 관계자는 2일 기자와 만나 “처음 언론에 보도될 때는 구청이 해명자료를 낼 생각이 없었으나 마치 개발 계획을 확정해 놓고 관련 기관까지 아파트 건립에 대한 합의까지 해 놓은 것으로 보도돼 할 수 없이 처음 구상 단계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보사 부지 지구단위계획 용역 발주 시기 늦춰


서초구는 정보사 이전 후 지구단위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역을 당초보다 늦은 올 여름 쯤 발주, 내년 6월 정도 결과가 나오게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정보사 부지에 아파트 건립만 부각돼 난처한 입장에 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진익철 서초구청장과 연락, 정보사 이전 부지 개발과 관련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당분간 늦추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