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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삼성전자 연봉..남(男)직원 연봉 1억·임원 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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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 남자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회사 임원(사내이사) 1명이 작년 한 해 동안 받은 연봉은 60억 원에 달했다.


반면 LG전자 임원은 1인당 10억 원을 조금 넘는 연봉을 받아 삼성전자의 6분의 1수준에 그쳤고 직원 연봉도 6000만 원대에 그쳐 삼성전자와 큰 격차를 나타냈다.

놀라운 삼성전자 연봉..남(男)직원 연봉 1억·임원 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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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들이 작년에 받은 평균 연봉은 864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남직원은 9930만 원을 받아 1억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다만, 생산직이 높은 여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597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남녀 직원 연봉차이는 근속연수가 차이에서도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남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8.9년이었지만 여직원은 5.5년에 그쳐 급여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삼성전자 사내이사 1명이 받은 작년 연봉은 59억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총승인 금액인 520억 원 중 179억7000만 원만 사용한 것인데 임원들 성과급이 3년에 걸쳐 나눠 지급키로 되면서 승인금액 대비 지출액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임원의 경우 스톡옵션까지 더할 경우 실제 보수는 훨씬 많을 것이고 직원들도 확실한 성과급 체계가 잡혀있어 연봉이 상당히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편 작년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LG전자의 직원 평균 급여는 6400만원에 그쳤다.


각 사업부별로 격차가 있는데 휴대전화를 담당하는 MC사업부 남자직원이 6900만원을 최고였고 에어컨을 담당하는 AC사업부 여직원들이 4000만원의 연봉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사 연봉도 삼성전자의 6분의 1수준에 머물러 LG전자 임원 1명이 작년에 받은 총 보수는 10억4900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는 전년의 13억2000만원에서 3억 원 가량이 줄어든 것이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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