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국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등 7명 놓고 다시 심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민주당 서울 중구청장 선정을 놓고 갈등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 민주당 서울시당은 30일 김상국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김충민 전 중구 부구청장, 이용재 전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장,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 김태균 민주당 대전시당 사무처장, 송태경 전 서울시의원, 이선호 광운대 겸임교수 등 7명을 놓고 다시 재심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당초 중구청장 후보로 신청한 이들 6명과 이선호 광운대 겸임교수 등 7명을 놓고 심사를 벌여 김상국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1급)과 김수안 중구의회 의장, 김태균 대전시당 사무처장 등 3명을 압축했다. 그러나 탈락자가 반발함에 따라 다시 7명을 놓고 재심사키로 했다.
이로써 민주당 서울시당은 지역 여론조사 등을 통해 이들중 한 면을 후보로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중앙당공천심사위원회는 특히 한나라당 후보로 최창식 전 서울시 2부시장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본선에게 이길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현지 여론조사 등 다각적인 방법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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