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재정증권입찰이 무난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낙찰금리도 지난번과 비슷한 3.19%에서 3.20%선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3.15% 언저리를 예측하는 곳도 있었다.
3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A사 채권딜러는 “단기물수요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대략 응찰이 입찰물량정도선이 될듯 싶다. 낙찰금리는 3.19%에서 3.20%정도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B사 채권딜러도 “지난번 3.19%로 좀 높게 돼서 그정도 수준에 응찰하는 곳이 많을듯 싶다”고 말했다. C사 채권딜러 또한 “금리인상과 인플레부담이 여전해서 아직 듀레이션을 늘리기가 두렵다. 따라서 짧은 재정증권에 관심이 많다. 만기가 짧은 CD로도 대안을 모색하는 것 같다”며 “낙찰금리는 지난번 낙찰금리수준인 3.19% 언저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D사 채권딜러는 “한달짜리인데다 단기자금사정도 괜찮다. 입찰후 시장영향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낙찰금리는 3.15%에서 3.20% 사이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사 채권딜러도 “시장자금이 풍부한 상태라 양호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본다. 요즘 초단기 채권을 찾는 기관도 많다”면서도 “낙찰금리 수준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F사 채권딜러는 “은행권 자금이 많아 낙찰금리가 높아야 3.15%가 될듯 싶다”고 말했다. G사 채권딜러도 “기말과 월말이라 응찰이 많지 않을것 같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1시40분부터 2시까지 재정증권 28일물 1조원어치를 입찰하고 있다. 지난 23일 같은규모로 실시된 28일물 입찰에서는 응찰액 1조3700억원, 응찰률 137%를 보이며 예정액 전액이 낙찰됐다. 당시 낙찰금리는 3.19%로 부분낙찰률 42.86%를 기록했다. 응찰금리는 2.5%에서 3.3%를 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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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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