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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인플레압력 올들어 본격화될듯 - 한은연차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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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근원인플레괴리, 수요압력 물가시차 때문

<제공 : 한국은행>";$size="550,220,0";$no="20110330120137064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근원인플레 압력이 올들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인플레이션율간 격차가 크게 확대되는 이유가 수요압력이 물가에 반영되는 시차에 주로 기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0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근원인플레가 1% 후반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반해 소비자물가는 3%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수요압력은 2~3분기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선진국과 중국의 물가오름폭이 제한적 수준을 보이면서 해외 인플레의 국내 파급이 크지 않았던 것도 근원인플레 안정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진단이다.


반면 공업제품가격과 서비스요금이 대부분 1분기에 집중적으로 조정되는 점을 감안할 경우 근원인플fp 상승이 올들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2분기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근접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간 국제원자재및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이 앞으로 근원인플에 상승으로 이어질 소지가 작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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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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