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리얼리티 TV 쇼 형식의 포르노 스타 선발대회 오디션에 무려 남녀 1000여 명이 출전해 관계자들조차 놀랐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리얼리티 TV 쇼 ‘포르노 스타’의 최종 우승자로 선발되는 남녀 한 쌍은 성인잡지 ‘허슬러’가 제작하는 성인영화에 출연하고 상금 450파운드(약 80만 원)도 거머쥐게 된다.
3주 전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오디션에는 1000명이 넘는 남녀가 참가했다. 최종 예선에는 이들 가운데 100명이 진출하게 된다.
오는 8월과 10월 더반·요하네스버그에서 각각 열리는 섹스 엑스포를 통해 이들 가운데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최종 예선 진출자 100명은 섹스 엑스포 무대에서 ‘라이브’ 성행위를 연출해야 한다. 우승자는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관객의 투표로 결정된다.
18세 이상으로 제한된 참가자들은 성병이 없다는 진단서까지 제출해야 한다.
프로듀서 도너번 반 윈가르트는 “예상과 달리 각양각색의 참가 희망자가 구름처럼 몰려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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