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믿어요' 한채아, '미녀와 야수' 로맨스로 인기몰이중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한채아가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연출 이재상)에서 철부지 막내딸 명희 역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채아는 극중 나쁜 남자들에게 툭하면 차이는 ‘럭비공녀’로 주목받다 최근에는 철수(조진웅 분)를 향한 묘한 감정을 리얼하게 표현, 새로운 러브라인이 예고하고 있다.

27일 방송한 '사랑을 믿어요'에서는 명희와 철수의 싸움과 화해, 그리고 둘 사이에 흐르는 묘한 감정들이 그려졌다. 명희와 철수는 귀남(나문희 분)의 장난으로 서로 험담을 했다고 오해하고, 만나자마자 '동물시리즈'로 도배된 격한 말싸움을 했다. 이후, 소주 한잔으로 서로의 오해를 푸는 것은 물론, 명희를 집까지 바래다주는 철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한채아는 그동안 조진웅을 그저 사람 좋은 국밥집 아저씨로만 바라봤던 것과 달리 그의 새로운 면모에 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 '미녀와 야수' 커플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요즘 한채아씨 연기력이 물오른 듯! 명희랑 철수 말싸움 장면 대박!', '오늘 방송에서는 한채아만 눈에 들어왔다!! 매 장면마다 다양한 표정까지!!' 라며 한채아의 연기를 호평하는 한편, '매번 나쁜 남자에게 실연당하던 명희에게도 드디어 진실한 사랑이 나타난 걸까요?', '왠지 모르게 잘 어울리는 명희-철수! '사랑을 믿어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커플!! 그들만의 러브라인 완전 기대된다.' 라며 명희와 철수의 커플 예감에 기대를 표했다.

이에 한채아는 "명희와 철수가 만나면 정말 다양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그런 사건들을 통해 명희의 다양한 모습이 나타나게 되는 것 같다.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명희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명희와 철수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