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배우 서우가 지난 27일 화려한 막을 내린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 종영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서우는 마지막회 촬영을 모두 마친 뒤 "오랜기간 많은 대선배님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에게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며 "시청률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영원히 잊지 못할 작품으로 머릿 속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욕망의 불꽃'에서 서우는 출생의 비밀을 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기 여배우 백인기 역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특히 백인기는 재벌가의 김민재(유승호 분) 어머니로 사는 윤나영(신은경 분)이 실은 자신의 친모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드라마의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밀어올리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서우는 백인기와 완벽하게 빙의된 연기를 보여주며 원망와 분노에 찬 눈빛 연기와 밀도 높은 내면 연기를 동시에 표현해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욕망의 불꽃'의 한 관계자는 "서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한걸음 더 전진하는 배우로서 성장한 느낌이다. 배우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큰 원동력이 될 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욕망의 불꽃'은 27회 방송분서 25.9%를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는 '내 마음이 들리니'가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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