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1년 5개월여 만에 돌아온 가수 겸 탤런트 마야가 음원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4일 발매된 마야의 미니앨범 '아프다 슬프다 너무나'는 발매 이틀만인 26일 음반판매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일간 순위 3위에 올랐다.
25일만 해도 41위에 머물렀던 마야 앨범은 불과 하루만에 서른 여덟 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이로써 마야는 차트 1, 2위를 기록한 동방신기와 씨엔블루에 이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 그는 인피니트, 휘성등 최근 인기몰이 중인 여러 굵직한 가수들을 제치고 비교적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마야의 이같은 기록은 아이돌 가수가 장악한 최근 가요 시장에서 여성 솔로 가수가, 그것도 록에 기반을 둔 음악으로 올린 성과라 더욱 놀랍다.
또한 발매 직후에도 중위권에 머물던 음원 순위가 단숨에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아프다 슬프다'는 작곡가 윤명선의 작품으로 기존 마야의 강한 음악적 색깔에서 벗어나 한층 부드러워진 멜로디 라인과 가사가 눈에 띄는 록발라드 곡이다.
그동안 마야는 '진달래꽃' 등 록적인 요소가 강한 곡들을 선보여 온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최대한 목소리에 힘을 빼며 기존 곡들과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특히 더욱 성숙해지고 애절해진 마야의 목소리는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아울러 마야는 앨범 수록곡 4곡 중 3곡에서 작사 작업에 참여,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아프다 슬프다' 역시 마야의 작품이다.
마야 소속사 측은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난 새로운 마야의 음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온 만큼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야는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갖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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