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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필리핀 자원개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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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가 24일 한-필리핀 광물자원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 동남아 대표 자원부국인 필리핀 광산기업 6개사 대표들을 초청했다. 이들은 포스코, LS니꼬, LG상사 등 35개사를 대상으로 동, 니켈, 망간, 금광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관심 있는 국내 기업들과의 개별 상담회를 가졌다.


6개 기업 중에는 필리핀 2위 광산개발사인 ATLAS, 3위 광산 개발사인 Benguet, 필리핀 광산협회(COMP, Chamber of Mines)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6개사는 동(구리), 니켈, 금, 망간 등 자신들이 보유한 광산의 공동개발(합작), M&A 등의 목적으로 국내 종합상사, 광산개발 전문기업, 제철(제련)기업 등과 상담을 가졌다. 여기에는 ATLAS사의 254백만 불 규모 Carmen 구리, Berong 니켈 프로젝트 등의 대형 유망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LG상사의 사례발표, 코트라 마닐라무역관의 현지 광산개발 환경 제도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우기훈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필리핀 광물자원개발 산업은 그 중요성에 비해 LG상사 외 한국기업의 진출은 미약한 편이며, 현지 우수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자원 확보 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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