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윤제문이 김희애 장혁에 반격을 가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는 한영은행을 인수하려는 인혜(김희애 분)와 도현(짱혁 분)의 론코리아에 성준(윤제문 분)이 반격하는 과정을 그렸다.
국환(천호진 분)은 누군가와 전화 통화에서 "인혜(김희애 분)가 회장님 주선으로 한진수 위원장을 만날거 같다며 자네도 염두해 두라"고 말한다. 그 순간 인혜가 거실로 나오자 국환은 당황하며 전화를 끊는다.
국환은 인혜에게 김도현(장혁 분)이 기대만큼 하냐고 질문하고 인혜는 기대 이상 이라고 답한다.
국환은 도현이 배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인혜는 믿지 않는 것처럼 말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정연(이민정 분)은 도현에게 전화가 와 당장 만나자는 말을 듣고 마음이 심란해진다.
도현은 정연에게 유명준(노민우 분)을 만나고 있냐 묻고 유명준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그러냐며 버럭 화를 낸다.
론코리아는 대규모 주식 매도로 한영은행 매각을 유도하는 데 성공한다. 결국 론코리아는 위기에 빠진 한영은행 인수를 공식 발표한다.
도현은 인혜에게 금융제국의 여제가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인혜는 혹시 그 자리도 노리는 것이 아니냐고 웃으며 반문한다.
론코리아가 한영은행 인수를 확신할 무렵 경쟁자가 나타난다. 인혜의 작은오빠 유성준(윤제문 분)이다.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인혜는 성준에게 인수를 포기하라고 하지만 성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 한영은행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성준의 아이제이인베스트를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성준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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