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게임산업과 아이돌 스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10대~20대의 같은 팬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유명 아이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게임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있으며 게이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등장하는 게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런 아이돌과 게임의 관계가 단순 프로모션 관계에서 한 단계 진화하고 있다. 게임을 이용한 한 스포츠 분야인 e스포츠에 아이돌 열풍이 부는가 하면 아이돌이 아닌 연기자들을 게임의 홍보 모델로 사용하는 기업이 나타기도 한다. 여기에 연예인이 게임을 즐기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게임이 홍보효과를 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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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아이돌 스타로 제 2의 부흥기 이끈다.
최근 e스포츠 분야에도 아이돌 스타의 바람이 뜨겁다. 아이유와 시크릿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e스포츠 참여는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국내 e스포츠 팬들 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2010년 GSL시즌2부터 2011년 GSL 시즌1까지 경기 출전선수 아이디를 목소리를 소개해왔고 시크릿은 2011 GSL시즌 2에서 출전선수 소개와 경기 안내 멘트, 선수 응원 영상 등을 통해 모습을 선보이며 인기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pos="C";$title="[포토]시크릿 '샤이보이, 마지막 무대! 감사했습니다!'";$txt="";$size="504,354,0";$no="201102241633380294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물론, GSL의 시청자들이 급격이 증가한 것은 안다. 하지만 GSL을 보는 팬의 입장에서는 재미요소로 자리 잡은 것은 사실이다.
곰 TV의 오승민 PD는 "지난 시즌 인기 가수 아이유가 선수들의 아이디를 호명했을 때 초반 어색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곧 아이디를 호명하는 시간을 기다릴 만큼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아이유에 이어 시크릿이 함께하는 이번 시즌에는 '시크릿 멤버가 호명하는 선수가 이긴다'는 설까지 만들어내 한층 재미를 배가했다"고 밝혔다.
'황제' 임요환이 GSL에 미치는 영향
임요환 선수는 e스포츠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팬들에게는 '살아있는 전설, 황제'로 통한다.
이에 임요환의 참여는 GSL의 엄청난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대회의 질적 향상을 이끌 수 있다.
곰 TV 측은 "임요환 선수의 경기는 승패에 상관없이 모든 e스포츠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며 "실제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목동 곰 TV스튜디오에 평소보다 많은 관객들이 찾아 뜨거운 호흥과 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GSL 8강 경기가 열렸던 임요환과 이윤열 선수의 매치에서는 380만명의 이상이 곰 TV를 통해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 그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pos="C";$title="임요환 "김가연과 당연히 결혼할 생각 있다"";$txt="";$size="550,412,0";$no="201012030900559366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뿐만 아니다. 임요한 선수의 사생활까지 초미의 관심사다. 임요환은 연상녀이자 배우 김가연과 연인관계로 결혼을 염두해 두고 있다.
특히 김가연은 현장에서 '내조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임요환 선수를 잘 보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가연은 임요환 선수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언제나 현장에 나와 임요환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많은 부분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방송과 언론을 통해 자주 모습을 보이며 높은 관심도를 불러일으켰다. 단지 e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와 연예인과의 스캔들에서 벗어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에서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각종 매체에 두 사람의 모습이 오르며 GSL의 홍보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GSL은 그동안 많은 진통을 겪었다. e스포츠협회와의 갈등과 프로선수들의 전향, 스타리그 팬들의 비난, 각 언론에서의 곱지 않은 시선 등 초반 열병을 앓은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런 이유에는 GSL과 관련회사들의 잘못도 크다.
이런 운영적인 측면을 제하고 보면 연예인을 활용한 마케팅은 일반 팬들에게 부정적인 GSL의 인식을 완화하는 효과까지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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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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