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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49일'의 5가지 공통점, 깨알재미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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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49일'의 5가지 공통점, 깨알재미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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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와 수목드라마 '49일'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한 신기한 공통점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극중 여주인공들의 드레스 대결이 눈길을 모았다. ‘마이더스’ 정연 역의 이민정과 ‘49일’ 지현 역의 남규리는 각각 결혼식과 약혼식에서 우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둘은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공통점을 갖게 됐다.


또 주인공들의 교통사고 장면도 유사했다. ‘마이더스’의 도현 역 장혁은 결혼식장에 가는 도중에 큰 트럭에 치이는 장면을 촬영했다. ‘49일’의 남규리 또한 극 초반 차 사고신을 촬영하며 아스팔트 바닥을 뒹굴었다. 두 교통사고 장면 모두 본격적인 스토리를 끌고 가는 중요한 열쇠가 됐다.

멋진 배우들의 클럽 장면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마이더스’ 극중 명준 역의 노민우는 실제 그룹 출신 연기자답게 클럽에서 신들린 기타연주를 선보였고, ‘49일’의 신세대 저승사자인 스케쥴러 역의 정일우는 클럽에서 일명 '막춤'으로 신명나는 댄스 실력을 보여줬다. 덕분에 노민우가 무대 위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칠 때 정일우가 즐기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남자 주인공들의 작업복장도 눈길을 끈다. ‘마이더스’의 장혁은 작업복을 입고 정연의 아버지의 철공소를 찾아가 일을 도우며 노래까지 불렀고, ‘49일’의 민호 역의 배수빈은 작업복을 입고 지현역 남규리를 찾아 꽃다발을 건네며 프로포즈를 했다.


'마이더스'-'49일'의 5가지 공통점, 깨알재미 부른다


마지막으로 연기파 배우 최정우의 연속 등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정우는 ‘마이더스’에서 일진그룹의 큰아들이자 일진건설 사장 기준 역을 맡아 열연 중이고, ‘49일’에서는 남규리의 아버지 일식을 맡아 교통사고를 당한 딸 때문에 굵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최근 S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두 드라마에서 이렇게 우연히 같은 장면이 나오는 줄은 몰랐다"며 "시청자분들께서 드라마를 비교하면서 깨알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이더스'-'49일'의 5가지 공통점, 깨알재미 부른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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