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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김건모 재도전에 네티즌 불만 "제작진 약속 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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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김건모 재도전에 네티즌 불만 "제작진 약속 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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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이하 일밤)의 새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첫 번째 탈락자가 김건모로 결정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일밤'이 당초 제작의도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며 강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방송 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7명이 경쟁을 벌여서 한 명이 탈락하는 포맷으로 제작되며, 탈락된 가수를 대신해 다른 가수가 자리를 메워 또 다시 경쟁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김건모가 재도전의 기회를 얻으면서 불만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제작진이 자신들이 결정한 '룰'을 또 다시 바꾸고 있다며, 이는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chsr****는 "재도전이라고, '뭐야 장난하냐' 하면서 채널 넘겨버렸습니다. 앞으로는 '일밤' 못볼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bens****는 "퍼포먼스로 망가지든 다른 이유로 망가지든 룰을 깨면 프로그램이 존망, 이런식으로 원칙도 없이 계속 봐주고 하다가...ㅉㅉㅉ"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rty9****는 "립스틱 때문에 탈락한 것도 아닐뿐더러, 립스틱 퍼포먼스 때문에 탈락이라는것도 말이 안 되는 게 퍼포먼스는 평가의 일부 아닌가? 윤도현 1위는 노래도 노래였고 노래와 퍼포먼스의 조화가 완벽히 이뤄져서 1위가 가능했는데, 그럼 윤도현 1위도 뺐고, 아예 다음 주부터는 퍼포먼스 없이 앉아서 노래만 부르지. 왜 룰을 갑자기 바꾸고 진짜 말도 안 되는 방송"이라고 언급했다.


kkan***는 "자신이 세운 룰조차 첫토너먼트서부터 깨버리는 한심함. 김영희PD는 역시나 90년대 연예프로에나 어울리는 구세대라 살 못뺐다고 진짜로 노홍철 머리 삭발시켜버리는 요즘 리얼트렌드를 전혀 감 못잡음"이라고 꼬집었다.


huma****는 "프로그램 기획할 때 열라, 새로운 방식의 도입이며, 탈락자들에 대한 광고를 그렇게나 하더니, 심지어, 새로운 가수가, 기다리고 있다며, 시청자들에 대한 궁금증을 절정으로 몰아갔다. 탈락자가 누굴까, 다음 가수는 누굴까, 좋다 좋아, 가수의 탈락보다는, 좋은 가수들이 최선으로, 열정적으로 노래를 하는, 경쟁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지 모른다. 시청자들에게 광고와 새로운 방식이라는것을 그렇게나 광고해놓고, 가수들과, 개그맨들의 약간의 반발으로, 무너지는 '나는 가수다'를 보니, 정말 아쉽고, 오랜만에 제시간에 TV앞에서 와이프와 즐겼던 내가 부끄럽기까지 하다."고 답했다.


coco****는 "애초에 서바이벌이란 말을 하지 말던가? 한명씩 다 재도전 기회주면 좋게 생각해서 2주에 탈락자 1명 나온다고 치자. 그럼 그 7명이 다 한번씩 재도전을 한다고 치자. 그러면 방송 14주(3달 이상) 우려먹네. 그리고는 한명이 빠지겠지? 그럼 남은 6명 + 새로온 가수 1명 중에 전에 있던 6명은 다시 2주후에 노래 해야 되고 남은 가수 6명은 이게 무슨 2주에 한번씩 노래방 놀러 가서 노래 부르는 것도 아니고 나같아도 자진 하차 할꺼다. '재도전' 이거는 참 바보 같은 콘셉트 제대로 잡은 듯"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희 PD는 "우리 취지가 누군가를 탈락시키는데 있지 않고 좀 더 훌륭한 무대를 시청자에게 보여주는 데 있다. 7위를 한 가수가 누구더라도 재도전의 기회를 주고 본인의 선택에 맡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지만, 네티즌들은 제작진의 말바꾸기 태도에 불신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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