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1일 LG유플러스에 대해서 올해 1·4분기께 부터 스마트폰 관련 성과가 도출된 데 따른 실적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500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적극적인 마케팅비용 통제를 바탕으로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스마트폰 가입자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3월 말에는 LG전자의 듀얼코어 스마트폰 '저스틴'을 독점 출시할 계획이고, 4월에는 갤럭시S2 버전을 타 통신사와 시차 없이 출시할 것"이라면서 "급격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통신업종을 리드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지는 못했으나, 주가의 하락 요인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회복의 당위성은 있어 보인다"면서 액면가 근처에서 매수 전략으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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