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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LTE 서비스로 열세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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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이르면 오는 7월 시작하는 열린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앞세워 최고의 통신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날 오전9시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제1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11년은 부진했던 지난 해와는 다를 것"이라며 "올해는 탈통신 세계 1등 기업으로 도약하고 주주가치를 재고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해 LG유플러스가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해 통신시장의 치열한 마케팅 전쟁, 급속한 환경 변화, 스마트폰의 라인업 부재로 주가가 하락하는 등 LG유플러스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경영을 책임지는 최고경영자(CEO)로서 주주들에게 고개 숙여 죄송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오는 7월 시행하는만큼 2011년은 지난 해와는 다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통신 인프라, 단말기, 서비스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가져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만큼 이런 목표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이용 급증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통신업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LG유플러스가 더욱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국내 최초로 서울과 부산, 광주 등에 LTE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상용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10Mbps 서비스를 실현하게 되는 세계 유일 사업자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를 열세로 만들었던 근본적 요인에서 완전히 벗어나 오히려 네트워크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될 것"이라며 "경쟁사보다 앞서는 탈통신서비스사업자로 자리매김해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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