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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불꽃' 유승호, 신은경이 서우 친모란 사실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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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불꽃' 유승호, 신은경이 서우 친모란 사실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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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는 나영(신은경 분)이 인기(서우 분)의 친모란 사실을 알게 된 민재(유승호 분)가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진(이순재 분)은 나영에게 인기와 민재를 결혼시킬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인기를 멀리 떠나 보내고, 인기가 친딸이란 사실을 영원히 숨긴다면 나영을 용서해주겠다고 말했다.


태진의 말에 나영은 덕성(이세창 분)을 만나 인기를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덕성의 우유부단한 모습에 인기는 잠시나마 그를 걱정했던 자신이 어리석었음을 깨닫고 오히려 홀가분한 마음을 느꼈다.

태진의 취임 파티날, 민재는 인기와 결혼식을 올리고 집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놀란 나영은 곧장 인기를 찾아가 민재를 말려줄 것을 부탁했지만, 인기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나영에게 "당신이…죽었으면 좋겠어"란 말을 남긴 뒤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


인기의 갑작스런 행동에 나영은 뒤늦은 후회를 했다. 다행히 주치의를 불러 인기를 치료해 목숨을 구했고, 인기와 미국으로 둘이 함께 떠날 것을 결심했다.


같은 시간 민재는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인기를 찾아 헤맸고, 그런 그에게 영식(김승현 분)은 인기가 나영의 딸이란 사실을 밝히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 태진은 만장일치에 가까운 지지를 얻고 대서양의 총수로 재신임받게 됐다. 자신이 그룹을 물려받는 줄만 알고 취임사까지 준비했던 영대(김병기 분)는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셈.


이에 영재는 태진의 취임 파티날, 만취한 모습으로 난동을 부렸다. 태진은 이를 불편한 심기로 바라봤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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