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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공포 확산 .. 코스닥 하락종목 900개 넘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코스피 지수가 1930선까지 밀려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792개, 코스닥 시장에서 900개가 넘는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이 중 17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15일 오후 2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동원수산 우리기술 테라리소스 잘만테크 등 17개 종목으로 늘었다. 하한가 종목도 914개에 달하고 있는 상태다.

업종별로는 원전관련주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한전기술은 전일대비 1만300원(-13.09%) 내린 6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전KPS도 8.37% 빠졌고 우리기술은 하한가로 급락했다.


이어 모건코리아(-10.45%), 비에이치아이(-11.43%) 등도 하락 중이다.


한편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75개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체의 10%에 불과한 109개 종목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이시각 현대시멘트 동양시멘트 등 일본 지진복구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는 시멘트주를 중심으로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대정화금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로 일본 정부가 피해 주민들의 체내 방사능 물질 억제를 위해 요오드화칼륨의 대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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