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일본 정부가 11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제1호기 주변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서 핵분열에 의해 발생하는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원자력안전보안원 측은 "연료봉에서 원자력 연료가 녹아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후쿠시마 1호기에서 "노심용해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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