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일본 대지진 참사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위로와 함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11일 오 시장은 서울시 위로전문을 통해 "사상 최악의 지진 재앙이 닥친 일본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자매도시인 도쿄도를 비롯한 일본의 피해지원을 위해 협조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우선 피해지역 당국과 협의해 구조 및 구호 인력과 물품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구호대와 의료분야 공공인력은 물론 각 분야 자원봉사자들의 체계적인 참여와 지원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민 안전을 위한 내진계획도 서둘러 진행된다. 오 시장은 "현 시점에선 서울과 서울시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도 지진피해 대비책을 면밀히 추진하는 한편 공공시설과 공동주택 등 각 분야 위험요인을 찾아내 내진계획을 서둘러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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