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11일 다문화가족 출신 공무원(30명)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국에서의 생활과 근무여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날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국가간 협력이 중요한 글로벌 시대에 다문화가족 출신 공무원은 국가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김 총리는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으로 맡겨진 공직을 훌륭히 수행하면서 지역의 다문화가족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한국과 출신국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정부에서도 다문화가족 지원을 강화하고 결혼이민자의 능력과 소질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취업 모델을 적극 발굴할 것임을 약속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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