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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 지속"..코스피 1950선 공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지표 악화 및 스페인·리비아 신용리스크에 다우지수 1만2000선이 붕괴되는 등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48포인트(1.39%) 떨어진 1954.10을 기록하고 있다. 1956.34로 출발, 시작부터 1950선으로 내려앉은 지수는 이내 1940선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현재는 다시 1950선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54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9억원, 5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의 경우 팔자 폭을 점차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업종들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운송장비(-2.22%), 건설업(-2.62%), 은행(-2.00%), 증권(-1.93%) 등이 강하게 내리고 있다.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전기전자 업종은 강보합세를 보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또한 10위권 내에서 삼성전자(0.12%)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3%대,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는 2%대로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현재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154종목이 오르고 있고 597종목이 내리고 있다. 68종목은 보합. 하한가 종목은 없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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