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10일부터 주민들이 자치회관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고 문화공연도 함께 선보이게 되는 '자치공연단'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날 자치공연단은 시립중랑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과 장애우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카리나 진도북놀이 민요교실 한국무용 난타 국악 풍물 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였다.
면목2동 한지공예 동아리와 면목본동의 수지침 동아리 회원들은 작품 전시와 수지침 봉사 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했다.
자치공연단은 구에서 그 동안 개별적으로 활동했던 풍물 민요 통기타 수지침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등 총 64개, 900여명 동아리 회원들과 동네 환경순찰, 이·미용, 환경 가꾸기와 요양원 등 소외계층 등을 위해 펼치는 공연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들을 한데로 묶은 단체다.
이들은 평소 문화활동을 접하기 힘든 노인, 장애우 등을 위해 모인 자치회관 동아리와 프로그램 회원들로 구성됐다.
'자치공연단' 운영은 공연을 원하는 요양원, 병원, 복지관 등 기타시설에서 자치행정과 또는 각 동 자치회관에 신청접수를 하면 각 자치회관 동아리와 프로그램 수요계층에 맞는 자치공연단을 구성, 공연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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