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정상제이엘에스는 장내취득을 통해 자사주 40만주를 이익소각 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정상제이엘에스 총 발행주식의 약 2.4%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는 약 28억9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미 지난 2010년에도 2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총 42만주의 이익소각을 진행했던 정상제이엘에스는 올해에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이익소각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익소각을 위한 자기주식취득은 오는 11일부터 6월10일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정상제이엘에스는 지난 2008년부터 3년 동안 당기 순이익의 40% 이상을 현금으로 배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결산배당 45%에 해당하는 총 62억원의 현금 배당을 진행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올해 예상 실적에 대해서는 전년대비 17.6%, 27.4% 성장한 1100억, 250억으로 전망했다. 안정된 기반아래 분원의 신규지역 확장과 신사업을 통한 매출 성장이 올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박상하 정상제이엘에스의 대표이사는 "주주가치 제고 활동은 최근 어려운 교육 시장 상황에서도 고공 성장을 하고 있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결정됐다"며 "앞으로 고성장, 고배당, 이익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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