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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은 죽음과 세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고액체납자에 엄정 대처..끝까지 추적조사할 것"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이현동 국세청장이 "세상을 살면서 피할 수 없는 두 가지는 죽음과 세금"이라며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고 끝까지 추적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9일 오전 국세청의 '체납정리 특별전담반' 발대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세금 추징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 청장은 먼저 "그동안 국세청은 체납처분 회피혐의자에 대해 엄정한 체납처분을 집행해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체납규모가 커지면서 고액체납자가 크게 증가했고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동원하는 재산은닉 수법은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특별전담반에 대해 "고의적 체납처분 회피행위에 대해서는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추적해달라"며 "체납자에 대한 밀착 현장 조사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체납처분 면탈행위를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더 이상 고의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행위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보편화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별전담반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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