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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반' 첫방 8%, 순조로운 출발··스피디한 전개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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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반' 첫방 8%, 순조로운 출발··스피디한 전개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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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7일 첫 방송된 '강력반'은 8%(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28일 종영한 '드림하이' 마지막회 시청률 17.2%보다 9.2%포인트 낮은 수치.


비록 '강력반'은 '드림하이' 평균 시청률 15.7%에 미치지 못한 기록이지만 강렬한 영상미와 속도감 있는 전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다혈질 형사 박세혁(송일국 분)과 엘리트 형사과장 정일도(이종혁 분), 열혈 인턴기자 조민주(송지효 분), 럭셔리한 팜므파탈 허은영(박선영 분), 발차기 실력이 우월한 형사 진미숙(선우선 분), 투덜이 스머프 같은 형사 남태식(성지루 분), 강력반의 정신적 지주 권영술(장항선 분), 똑똑하지만 허당인 형사 신동진(김준 분) 등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범인을 잡기 위해 뛰고 또 뛰던 세혁은 마약범 한 놈 잡아넣고, 연쇄살인범 양도수가 자백을 하는 등 일이 술술 잘풀린다. 하지만 자백 후 정신병자 행세를 하는 양도수의 연기에 브라보를 보냈더니 양도수는 세혁을 고소하며 당황케 만들었다. 그는 또 새로 강력반에 부임한 과장 정일도와 만나 앞으로의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민주는 폭행으로 경찰서에 온 아이돌스타의 사진을 단독 포착하지만 세혁은 카메라를 빼앗아 전체삭제를 해버리며 능청스럽고 기막힌 행동으로 사건을 해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짝패'는 16.9%, SBS '마이더스'은 12.4%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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