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첫선 보인 성인연기자 대체적인 호평 속 시청률 하락

천정명, 이상윤, 한지혜(왼쪽부터)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짝패'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첫 선을 보인 성인연기자들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짝패'는 16.9%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18.1%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7일 방송분에서 본격적인 첫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아역 연기자들의 연기가 뛰어난 탓에 초반 인물 간 매칭이 힘들 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차 적응이 되어갔다.

특히 천정명, 한지혜, 이상윤으로 이어지는 주인공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첫 반응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다. 특히 천정명의 연기변신에 관심이 집중됐다. 비교적 고난도인 천둥 캐릭터를 무난히 소화했다는 평가다. 이날 천정명은 이전 작품보다 연기력이 이전보다 진화됐음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들이 성인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상인이 된 천둥(천정명)과 포교가 된(귀동), 그리고 동녀(한지혜)의 모습이 방송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강력반'은 8.0%, SBS '마이더스'는 12.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