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일진머티리얼즈(대표 김윤근·허재명)가 4일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을 가졌다.
상장식에는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와 회사 관계자 약 15명을 비롯해,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의 이구범 사장, 서진석 상장사협의회 부회장, 이창호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상장기념식 시작 전에는 일진머티리얼즈가 준비한 ‘박터트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세레머니는 일진머티리얼즈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축하하고, 이번 상장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나아가 향후 첨단 소재 연구개발(R&D)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당사의 의지를 모두에게 알린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번 기념사를 통해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첨단소재산업의 글로벌리더로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및 IT 전자제품용 일렉포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9년 기준 매출액 2033억원, 당기순이익 132억원을 기록했고, 2010년 3분기까지 매출 2220억원, 당기순이익 288억원을 달성해 전년도 실적을 뛰어 넘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속해 있는 일진그룹은 이로써 일진머티리얼즈㈜, 일진홀딩스㈜, 일진전기㈜,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다이아몬드㈜ 등 5개의 상장사를 갖게 됐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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