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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업황도 수익성도 좋다..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0초

목표가 17만원→17만5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HMC투자증권은 4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양호한 업황으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유통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등 부정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업황 모멘텀은 부유층의 소비여력 개선으로 양호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따라 성장성도 크게 높아질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소비 관련주와는 상관이 없어 차이나플레이션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없다는 점과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그는 특히 양호한 업황은 수익성 향상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영업실적은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9.8%, 9.9% 증가한 5417억원과 577억원으로 예상했다. 최근 호전된 영업 환경을 바탕으로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당초 전망치보다 각각 5.1%, 5.9% 상향한 것이다.


연간 전망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15.4%, 17.8% 증가한 2조4332억원과 256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총매출액 증가율은 2분기 3.9%로 둔화될 것이지만, 오는 8월 대구점 개점으로 3~4분기에는 각각 15.6%, 29.4%로 확대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신세계와 롯데쇼핑에 비해 늘 할인되어 온 주가가 올해 추가적인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낮은 성장성이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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