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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가격 일주일새 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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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지난주 약보합을 보였던 농산물 가격이 이번 주 크게 상승했다.


3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많은 비와 기온 하락으로 산지 출하량이 감소하며 한 주 전에 비해 1100원(25.6%) 오른 포기당 5400원에 거래됐다.

무 또한 우천과 기온 하락으로 산지 출하량이 줄면서 일주일만에 470(31.8%)이나 오른 개당 1950원에, 백오이(3개) 역시 150원(6.1%) 오른 2600원에 판매중이다.


다만 양파(3kg)는 출하 및 소비가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전주대비 700원(10.4%) 내린 6000원에, 감자(1kg)는 시세 변동 없이 4500원이지만 소비 촉진을 위해 3480원에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다.


과일 중에서는 토마토(4kg)가 기상여건 악화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5400원(37.2%) 오른 1만9900원을 기록했다.


감귤(5kg, 60내)은 1만9800원에 할인 판매되고 있으며, 사과(봉지, 6내)와 단감(5kg, 25내) 역시 전주와 동일한 5500원, 1만7900원에 나왔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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