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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에서 철제 육교가 통째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BBC 뉴스는 잉글랜드 노스요크셔주(州) 셀비의 한 야적장에 보관해둔 무게 10.5t의 철제 육교 구조물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고 1일(현지시간) 전했다.
육교는 폭 1.06m, 길이 6m로 가격은 2만5000파운드(약 4600만 원). 육교는 새로 들어설 쇼핑센터에 가설될 예정이었다.
육교가 사라진 것은 지난달 17~18일 사이다. 그러나 현지 경찰에 따르면 단서가 전혀 없다고.
120개 매장과 레스토랑, 극장 한 곳이 들어서게 되는 쇼핑센터는 인력 4000명을 고용하는 효과도 갖는다.
6억5000만 파운드가 소요되는 쇼핑센터 건설 프로젝트는 2009년 경기침체로 잠시 유보됐지만 최근 다시 추진돼 오는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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