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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 루비니, 유가 140달러 간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루비니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중동 반정부 시위 사태가 바레인이나 사우디 아라비아와 같은 주요 원유 생산국으로 확산되면 유가가 배럴당 140∼150달러 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고유가가 유럽 주변 국가의 더블딥을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일부 국가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정부 적자 문제로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나아가 “소비재 시장과 노동시장 침체가 근원 인플레이션 상승이나 2차효과(second round effect)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6% 오른 배럴당 102.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9개월만의 최고치다.




이의원 기자 2u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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