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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때 가장 피하고 싶은 옆자리 1위는 '사장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성인 남녀가 회식 자리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옆자리의 사람으로 '사장님과 임원'을 꼽았다.


3일 여성 포털 마이민트(www.mimint.co.kr)가 지난 1월 28일부터 보름간 회원 572명(여성 448명, 남성 12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회식 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5%가 회식 때 '사장님/고위급 임원의 옆자리를 가장 피하고 싶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주당 직원(32.9%), ▲재미없거나 말수가 적은 직원(23.6%), ▲대식가 직원(7.5%)의 옆자리를 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가장 얄미운 직원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먹기만 하는 직원'(43.4%), ▲'내 술잔을 체크해가며 술을 자주 권하는 직원'(35%), ▲ 회식 중 일찍 이탈하는 직원(13.1%),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드는 직원'(8.6%)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회식 자리에서 가장 좋은 매너를 지닌 직원을 묻는 질문에 '동료들의 귀갓길을 챙기며 뒤처리를 도맡는 직원'이 55.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기를 부지런히 잘 굽는 직원'(18%), ▲'필요 추가 메뉴를 알아서 척척 주문하는 직원'(14.2%), ▲'노래방에서 흥 돋우는 직원'(12.2%)으로 나타났다.


가장 원하는 회식 에티켓으로 '회식 날짜는 여유를 두고 미리 공지'가 47%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회식 당일에 알리는' 회식 공지는 지양하기를 바랐다. 이와 함께 ▲'주량 초과한 술 권유 안하기'(34.1%), ▲'전원 참석하는 회식'(10.8%), ▲'회식 다음 날 지각 안하기'(8%)를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회식 날짜로 피하고 싶은 요일로는 '월요일'이 53.3%로 가장 많았고 '목요일'이 2.8%로 가장 낮았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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