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드림하이'가 없는 월화극 전쟁에서 '짝패'가 급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기관 TNmS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짝패'는 16.3%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8일 12.6%를 기록했던 '짝패'는 하루만에 무려 3.7%포인트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드림하이'가 종영하며 스페셜 콘서트가 방송된 탓도 있지만 이만큼 큰 폭의 상승은 관계자들까지 놀라게 할 정도다. 때문에 오는 7일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했을때 어떤 시청률을 기록할지도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탐관오리들의 횡포에 강포수(권오중 분)를 비롯한 민초들이 민란을 일으키는 과정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민초들은 관아를 점령하고 김진사(최종환 분)는 귀동(최우식 분)과 함께 달아났다.
달이(이선영 분)가 현감(김명수 분)에게 총상을 입혔고 갖바치 작업실을 벗어난 천둥(노영학 분)과 달이는 군졸들을 피해 외진 초가집에 몸을 숨기고 닭을 훔치던 장꼭지(이문식 분)는 교졸들에게 잡혀 끌려갔다.
강포수를 위시한 거지패들과 민초들은 민란을 일으켜 관아를 점령하지만 김진사는 이미 귀동과 함께 피신한 뒤고 천둥은 스승의 원수를 갚기 위해 김진사를 쫓아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는 11.2%, KBS '드림하이 콘서트'는 12.1%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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