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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주민 참여 통해 예산 낭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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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구청 홈페이지에 ‘예산낭비 신고센터’ 운영...예산절감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구민에겐 최고 2000만원까지 성과금 지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주민참여를 통한 예산 낭비를 막는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집행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예산을 줄이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상시운영한다.

강북구, 주민 참여 통해 예산 낭비 막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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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낭비 신고센터’ 운영은 구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구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

신고대상은 불필요한 공사와 부실공사, 공공기관 에너지 낭비실태, 유사사업 중복 시행, 구에서 주최하는 낭비성 행사나 축제 개최, 자치단체의 선심성 사업과 공공기관 부당한 예산집행 등 생활주변 등에서 보고 느끼는 각종 위법한 예산낭비 사례 등이다.


또 공유재산 활용·제도개선 등을 통한 예산 절약방안, 수입 증대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도 접수받고 있다.

예산절감에 관한 의견을 제안하려는 구민은 강북구 홈페이지(http://www.gangbuk.go.kr)에 접속, 홈페이지 내에 있는 민원신고센터를 통해 의견을 낼 수 있다.


의견이 채택돼 예산절감이나 수입증대에 기여한 주민에게는 절약된 예산 또는 증대된 수입의 10% 범위 안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성과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정명수 기획예산과장은 “신고센터 운영 이후 많은 구민들이 예산낭비 사례와 절감 방안을 제시해 주어 구청에서도 제안된 의견들이 예산집행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획예산과 예산팀(☎901-613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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