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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김연아 인기 여전…새 '마시는 퓨어 CF'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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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김연아 인기 여전…새 '마시는 퓨어 CF'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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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김연아가 3월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여전히 일본 뉴스의 최고 관심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25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일본 NTV 스포츠 뉴스 프로그램인 'Going'은 김연아 선수의 새로운 LGG 유산규 발효유 '퓨어' CM 15초 전량을 공중파에서 그대로 방송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 NTV는 이날 매일유업의 '퓨어' 김연아 CM과 메이킹 필름의 상당량과 서울의 표정, 전문가의 인터뷰 등을 전달하면서 김연아 선수의 최근 근황을 자세히 방송했다.


매일유업은 일본 최대 민방인 NTV가 김연아 선수의 최근 미국에서 촬영한 '퓨어' CM과 메이킹 필름을 요청해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매일유업의 CM은 김연아 선수가 순수한 장(腸)속을 표현해 낸 순백색의 공간에서 마치 동화 속 요정 같은 모습으로 LGG 유산균으로 표현된 하얀 방울들과 함께 노는 듯한 모습을 담았다.

일본 NTV는 김연아가 최근 CM 촬영을 대폭 줄였다고 밝히면서 연습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본 NTV의 담당 PD인 후지타 아스카(藤田飛鳥)씨는 "김연아 선수는 일본에서 여전히 최고의 관심 대상이며, 아다 사 마오 선수와 함께 경쟁을 하는 모습은 시청률을 높인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 뉴스인 Going은 심야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5~6%까지 올라갈 정도로 인기가 있는 데 김연아 선수와 아사다 마오 선수를 방송하게 되면 시청자의 관심이 극도로 높아진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의 '퓨어' CM은 지난 20일 국내서 첫 전파를 탔다. 일본 NTV는 한국에서 김연아의 새로운 CM이 첫 방송되는 시기에 맞춰 일본에 소개한 셈이다.


최형식 매일유업 홍보이사는 "일본에서 이번과 같은 CM과 메이킹 필름 요청은 이미 오래 전부터 새로 CM이 나오게 되면 알려달라고 요청이 있었다"면서 " 한국보다 일본이 더 김연아에 대해서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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