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학생대상 청렴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청렴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한 36개 학교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25일 종로구 계동 소재 청렴교육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 한해 운영 방향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서 보다 내실 있는 연구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별 중점 추진과제 선정·운영 ▲운영 실적 체계화를 위한 월별 실적 등록제 실시 ▲보조금 예산 집행 지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청렴교육 연구학교 운영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유병열 교수의 특강과 청렴교육자료 시청도 예정돼 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권익위가 지정한 36개 청렴교육 연구학교가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돼 청렴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렴교육 연구학교'는 청렴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를 학교 현장에서 개발·적용하고, 우수 연구 내용을 일선학교에 보급하기 위해 권익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8년 8개 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36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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