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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개인유전체 분석 서비스 상용화 시작<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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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마크로젠에 대해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개인유전체 분석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마크로젠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 기존 연구용 시퀀싱 매출에서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개인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대한다"면서 "2000달러 기준 약 5000건으로 1차 시장인 글로벌 연구자 대상시장에서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 맞춤형 의료뿐만 아니라 의약품 개발도 유전체 의학을 바탕으로 완성된다. 김 연구원은 "유전체 의학은 개인 맞춤형 의료(Personalized medicine)를 위한 가장 기초가 되는 학문으로 이를 기초로 한 인간 지놈 연구가 진행 중"이라면서 "2000년 학문 초기만 해도 1인당 지놈 분석에 30억달러 이상이 소요되었는데 시퀀싱 기기들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2~3년 내 약 1000달러까지 비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용하락은 곧 개인 맞춤 의학의 발달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개인 맞춤형 의료시장의 경우 2008년 약 2320억달러 규모에서 2013년까지 연평균 11%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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