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엔환경계획(이하 UNEP)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친환경 게임 '에코프렌즈'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NHN이 운영하는 게임포털 한게임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세계 최초로 UNEP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기능성게임으로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발됐다.
NHN 관계자는 "에코프렌즈는 나무를 심어 대기 중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 기후변화 문제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N은 지난해 11월 '제1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린 멕시코 칸쿤에서 이 게임의 사전 공개행사를 진행했으며 각국 정부대표와 NGO로 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2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UNEP 집행이사회에서 공개시연회를 가진 영문버전은 24일부터 홈페이지(www.playecofriendz.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버전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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