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주관하는 '에너지스타(Energy Star)' 프로그램의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미 환경보호청이 관리하는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신뢰성 평가' 기준인 'LM80'에 대한 인증을 통과했다. 현재까지 LM80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필립스와 니치아를 비롯해 5개 기업에 불과하다. 국내 기업으로는 서울반도체가 처음이다.
나인섭 마케팅 상무는 "서울반도체는 이번 인증을 통해서 북미의 거대한 조명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향후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요구하는 어떤 기술 표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