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CF모델로 발탁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일본 UHA 미카쿠토 'e-ma 노도아메(목캔디)'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된 소녀시대는 오는 26일부터 TV CF를 통해 일본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소녀시대 일본 첫 광고인 이번 CF는 '유니클로' CF, 키무라카에라 뮤직비디오 등을 만든 일본의 유명감독 시마다 오오카이(島田大介)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정지된 상태를 카메라로 촬영하는 '아날로그 스톱모션' 기법을 사용해 소녀시대 멤버들의 다양한 포즈와 실감나는 표정 연기를 담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CF에는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 위클리 싱글차트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소녀시대 일본 두 번째 싱글 'Gee'가 CM송으로 삽입돼 눈길을 끈다.
아울러 소녀시대 멤버들은 연출 기법상 같은 동작을 한 채 정지된 포즈로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1일 오후 3시, 도쿄 아오야마에 위치한 스파이럴홀(SPIRAL HALL)에서 열린 'e-ma 노도아메(목캔디)' CF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250여명의 취재진이 운집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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