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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화이트데이 캔디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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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화이트데이(3월14일)를 앞두고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캔디류 제품 제조업체 및 온라인 판매업체에 대해 3월2일부터 8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중점 관리해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정상적인 제품 수입, 영양성분 미표시, 무신고 소분 포장 판매, 소분 포장제품의 표시사항, 무표시 제품판매, 유통기한 변조 및 임의연장, 한글표시사항 위반 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점검에 앞서 위생점검 사전예고를 실시해 제조업체가 자율적으로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위생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사전예고 후 적발되는 고질적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할 것"이라며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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