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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신종플루 등살에 면역력 강화 ‘홍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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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신종플루 등살에 면역력 강화 ‘홍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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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은 식품의약안전청이 인정한 면역력 증진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다. 최근 슈퍼 박테리아, 신종플루, 구제역 등 전염병이 확대되자 이를 예방할 면역력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홍삼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홍삼은 수삼을 쪄서 말린 붉은 인삼으로, 제조 과정에서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B, 미량원소, 항산화물질과 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생긴다. 따라서 홍삼은 순환계의 작용을 도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 조혈작용과 혈당치 저하, 간 보호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 항염 및 항종양, 방사선 방어, 노화방지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삼은 인삼수매, 선별, 세척, 증삼, 건조, 정형, 재선별 등의 단계를 거쳐 만들어지는데, 좋은 원재료를 택하는 인삼 수매와 인삼이 홍삼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인 증삼과 건조 단계가 품질을 좌우한다.


동원 F&B 태양광 건조 차별화 제품


최근 인삼사업 강화를 선언한 동원F&B는 자체 브랜드인 ‘천지인 홍삼’ 제품 장려에 나섰다. 이를 위해 30년간 한국인삼공사에서 홍삼 제조 과정을 경험한 홍삼전문가 강순우 부사장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제조 전문가 및 수매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가 풀을 구성했다.


천지인 홍삼 전문가 팀장을 맡은 이용기 공장장은 전매청 제조국장과 제품개발부장, 제조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30여 년 동안 홍삼 수매와 제조, 판매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인삼을 홍삼으로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는 햇볕, 바람, 그늘이다. 그러나 자연건조가 많은 시간과 일손이 필요해, 대량생산되는 홍삼은 온열기나 전기불로 인공건조시킨다.


이에 동원 F&B는 생산되는 모든 홍삼을 공장 내에 별도 건립한 태양광 건조장을 이용해 100% 자연 건조시키는 차별화 전략을 택했다. 자연채광으로 홍삼을 건조할 수 있게 반투명유리를 설치하고 바람길이 잘 통하는 구조로 설계한 것도 이 때문이다.


자연건조된 홍삼 농축액은 빛깔도 고유의 색을 유지한다. 또 천지인 홍삼은 증사 과정에서 동원F&B만의 3000기압 초고압 공법으로 처리돼 인삼 고유의 성분을 최대한 유지했다. 이용기 공장장은 “천지인 홍삼은 전통방식을 따라 홍삼 자체의 효능을 살리려고 했다”며 “이렇게 만든 홍삼이 우리 몸에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120년 시베리아 홍송 활용 숙성 깊은 향


천지인 홍삼 제조 과정에는 일반적인 홍삼 제조 과정에 ‘홍송조화’라는 단계가 추가됐다. 시베리아 연해주 해발고도 1000m 이상에서 120년 이상 자란 잣나무인 홍송(紅松)을 활용한 숙성 과정을 도입해 고유의 향을 더욱 깊게 만는 것이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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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지난 2007년 홍삼 전문 브랜드 ‘동원 천지인 홍삼’을 시장에 내놓은 이후로 현재 200여 개의 매장에서 17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 신당동 대지 8175㎡, 연면적 5560㎡에 수삼처리능력 500톤 규모의 홍삼 전문공장을 준공한 동원 F&B는 홍삼, 홍삼농축액, 홍삼추출액, 홍삼절편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앞으로 2014년까지 국내 600개 매장을 갖추고 해외수출 300억 원을 포함 1000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코노믹 리뷰 백가혜 기자 lit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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