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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해찬들, 냉장고추장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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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해찬들, 냉장고추장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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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 해찬들이 신제품 '8選선 태양초고추장'을 선보이며 냉장 고추장 시대를 열었다.


'8選선 태양초고추장'은 8가지 엄선된 국산 원재료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프리미엄 고추장으로, 냉장유통을 통해 고추장 본연의 숙성된 맛과 빛깔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그 동안 지역 장류업체나 풀무원, 대상 등에서 냉장 고추장을 내놓은 적이 있으나 시장이 활성화되지는 않았다. 장류 1위 브랜드 해찬들이 고추장 냉장 시대를 본격 열면서 고추장의 맛을 한층 더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8選선 태양초고추장'은 햇고추가루, 햅쌀, 신안천일염, 국산콩메주, 조청, 종국, 쌀발효증류주, 정제수 등 8가지 국내산 원재료만 사용했다. 일반 고추장은 여기에 중국산 고추양념과 쌀가루, 간장원액, 정제염 등이 더 들어가 12가지 정도의 원재료를 사용한다.

또 원재료 사용가짓수를 줄여 재료 본연의 순수한 맛을 지향했을 뿐 아니라, 햇고추가루와 햅쌀 등 원재료 수준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가격은 기존 프리미엄 고추장인 '100% 국산고추장'과 같이 500g에 7150원이다(대형 할인점 기준).
냉장유통 고추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발효식품인 고추장 본연의 맛 품질을 최상의 상태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8選선 태양초고추장'은 제품 생산 후 일주일 가량의 후(後) 숙성 공정을 통해 맛있게 숙성된 맛을 끌어낸 뒤, 냉장유통으로 이 최상의 맛을 계속 유지시킨다. 상온 유통되는 일반 고추장은 유통과정에서도 발효가 계속돼, 유통기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색이 짙어지는 갈변 현상이 일어나지만 냉장 고추장은 그런 염려가 없다.


CJ제일제당 해찬들은 8選선 태양초고추장 출시로 햅쌀 고추장의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수확한지 1년 이내의 국내산 햅쌀만 사용하는 고추장이 총 3 종류다. '8選선 태양초고추장' ,'100% 국산고추장', '찹쌀고추장'(햇찹쌀 사용) 등이다. 해찬들은 또 앞으로 쌀 외에도 다양한 곡류 베이스를 사용한 고추장을 내놔 웰빙과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출시 계획중인 고추장은 보리의 고소한 맛이 돋보이는 보리고추장, 물엿 사용량을 줄이고 고구마 천연의 단 맛으로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고구마 고추장, 메밀의 구수한 맛이 살아있는 메밀고추장 등이다.


해찬들은 2010년 연간 시장점유율에서 고추장/초고추장/된장/쌈장 전분야에서 모두 연간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특히 시장 경쟁이 치열했던 고추장에서는 지난해 8월 고추가루를 100% 태양초로 업그레이드하고 우리쌀 고추장과 찹쌀 고추장 등 제품 구성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 대상을 3.1%p 차로 누르고 MS 47.6%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제품 출시와 품질 업그레이드를 통해 올해 연간 시장점유율을 5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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