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디지털대성(사장 최진영 )과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국내 입시학원 최초로 학원 전용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이 제공하는 갤럭시탭에 탑재하여 학원생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대성은 2월 중순부터 금년 6월까지 전국 6개 대성학원 본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금년 하반기 부터는 디지털대성(대성학원)의 분원인 대성N스쿨(전국 135개)등으로 단말공급 및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학습 콘텐츠는 학원생의 셀프 스터디를 위한 수강신청, 시험일정, 숙제검사, 동영상 강의 및 강사와의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담고 있으며 SK텔레콤은 이러한 모바일 학습 콘텐츠의 전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6개 대성학원에 개방형 무선랜(Wi-Fi)을 구축해 3G와 동시에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UC(Unified Communication ;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그룹웨어(Group Ware) 솔루션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원생 및 강사들은 학원은 물론 외부에서도 스마트 디바이스로 업무 진행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대성 최진영 사장은 "이번 SK 텔레콤과의 제휴는 47년간 교육사업을 선도해 온 대성학원이 양질의 콘텐츠를 더 많은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모바일 교육사업 협력은 공동 개발된 교육 콘텐츠를 탑재한 태블릿PC를 학원생들에게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며, SK텔레콤의 모바일 서비스 기반의 ICT사업과 대성학원(디지털대성)의 우수한 학습 콘텐츠를 결합하여 미래 지향적인 교육 사업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교육과 통신을 각각 선도해온 양사의 만남이 고객들이 원하는 궁극적인 스마트러닝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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