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의학정보 공동활용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NHN에 따르면 '구강건강', '치아교정', '임플란트', '치아미백', '스케일링', '아말감' 등 치아 관련 키워드가 하루 15만 건 이상 네이버를 통해 검색될 만큼 구강 건강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정보는 다른 질병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NHN은 치과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NHN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치과병원이 보유한 치의학 콘텐츠를 네이버 의학정보로 구축, 신뢰도 높은 전문 정보를 사용자들이 쉽게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하루 평균 환자 수가 1100여명에 이르고 국내 최대 규모의 치의학, 치아 건강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NHN 김상헌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치아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NHN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의학 정보 제공에서 더 나아가 국민 건강을 위한 공익사업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전문의학정보 강화를 위해 2007년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의료전문 사이트 '하이닥', 대한의사협회, 중앙응급의료센터와 등과 제휴, 의료진이 직접 감수한 의학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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